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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우아한테크캠프

[우아한테크캠프] 10일차

HA_Kwon 2018. 7. 14. 18:50


한명수 이사님, 김영한 팀장님의 강의,

그리고 회고




오늘 오전에는 캠프에 참여하기 이전부터 정말 뵙고 싶었던 한명수 이사님과 김영한 팀장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김영한 팀장님의 강의 모습은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한명수 이사님의 강의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내가 하는 것들에 대해 나만의 정의를 할 줄 알아야 한다.

입니다. 면접에서 받았던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으세요?" 라는 질문이 떠오르던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냥 돈을 벌기 위해 회사를 다니며 일을 하는게 아니라 내가 발전하고, 레벨업하고 싶어서 공부하고 실무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사님께서는 그냥 새로운 것을 하고 안했던 것을 하는게 창의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가 왜 이것을 해야 하고,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을 때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개발자라는 직업도 새로운 서비스를 만드는 창의적인 일을 하기 때문에 저희에게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두 번째로 들었던 김영한 팀장님의 강의는 왜 JPA 를 사용해야 해? 라는 질문을 해소해주었던 공감되는 강의였습니다. 팀장님이 말도 재밌게 하시고 공감하는 예시를 많이 해주셔서 강의를 듣고 나서 JPA 를 더 심도있게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진짜 기본적인 쿼리 수정에 인생을 낭비하지 말고,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내가 해야 할 반복적이고 귀찮은 작업을 해주는 JPA 를 사용해 코드의 생산성을 높이자는 말이 공감되었습니다. 영한님이 쓰신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을 구입해서 읽어보면서 더 깊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오늘 가장 좋았던 시간은 회고 시간이었습니다.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과 회고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는 2주를 돌아보며 생각하는게 너무 어색했습니다. 근데 팀원들이랑 그 동안 느꼈던 감정이나 생각을 공유하면서 회고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로 감사했던 것과 아쉬운 점을 나누며 다짐도 하고 더 돈독해짐을 느꼈습니다. 

사실 처음 팀을 만났을 때 '다른 팀원들에 비해 나이도 어리고 아직 졸업도 안한 학생인 나를 마냥 어린애로 보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있었는데,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날 배려해주었고, 항상 웃으며 즐거운 분위기로 페어 프로그래밍을 진행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좋은 팀을 만났다는 것도 깨닫고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더 똘똘 뭉쳐진 팀이 되기를 바랍니다.

(허락 받지는 않았지만 사진 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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